16일 인터넷에는 배우 이혜영(42)이 이틀 전 공개한 두 장의 여행 사진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장고커플’ 장동건(42)-고소영(41)과 함께 프랑스로 떠난 부부동반 해외여행 때 찍은 사진이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보다도 이혜영의 남편에 더욱 관심을 보였다.
이혜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끼어 찍기. 예쁜 부부” “커플여행. 니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한 장에는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장동건, 고소영 옆에서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다른 한 장에는 이혜영과 남편, 장고커플 네 사람이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부부동반 여행 부럽다” “원래 친한 줄은 알고 있었지만 부부끼리도 많이 가깝게 지내나보다”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혜영의 재혼 사실에 새삼 놀라움을 표하는 반응들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혜영 재혼한줄 몰랐다” “언제 재혼했지? 나만 몰랐나 보다”며 의아해했다.
배우 이혜영은 2004년 6월 오랜 연인이었던 가수 이상민과 결혼했지만 1년 2개월만에 이혼, 2011년 7월 일반인 남성과 재혼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