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33)이 모관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6일 인터넷에는 배우 전지현이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하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됐다. 한 중국 네티즌이 촬영해 자신의 웨이보에 공개한 사진이다.
사진 속 전지현은 헬스장의 한 기구 위에서 모관운동을 하고 있다. 모관운동은 바닥에 누워 팔과 다리를 들고 힘을 뺀 상태에서 흔들어 주고 1분 동안 쉬었다가 다시 하기를 5회 정도 반복하는 운동이다.
혈액이 신체 하부에 침체되어 하체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해주고, 전신의 혈액 순환뿐만 아니라 뇌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는데도 일정부분 효과가 있다. 특히 뇌세포 활동이 활발해져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도 모관운동을 선보인 바 있다. 극중 전지현은 김수현의 집에 며칠간 머물 때 무료한 시간을 이 운동으로 때웠다. 네티즌들은 “별그대에서 봤을 땐 그냥 우스꽝스러운 포즈인 줄 알았는데 진짜 이런 운동이 있는지 몰랐다” “전지현 평소에서 모관운동 자주 하나보다”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