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김태엽 교수(사진)가 최근 제주해비치호텔에서열린 ‘The Liver Week 2014 및 대한간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 및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들은 소화기내과 손주현 교수 등이 다기관으로 공동 연구해 발표한 것으로, 우수구연상은 ‘The Mortality of Acute-on-Chronic Liver Failure in Korean Patients with Chronic Liver Disease: Muticenter, Retrospective Cohort Study-Preliminary data’이다. 이 논문에서는 만성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의 급만성간부전에 따른 생존과 관련된 동양과 서양의 기준에 관한 것을 다루고 있다.
우수논문상 제목은 ‘초기 간세포암종을 동반한 간경변증 환자에서 생존 예측에 있어서의 간정맥압력차와 연관인자’로, 초기 간세포암종을 가진 간경변증 환자에서 중증 문맥압항진증이 있는 경우 생존을 예측하는데 유용하고 이와 관련된 인자로는 중간크기 이상의 정맥류의 존재와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김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한간학회와 대한간암학회 정회원, 학술 및 간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