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토플 점수보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영어 실력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학생들에게 토플은 뗄 수 없는 존재다. 충분한 영어 실력을 가졌다면 토플 점수가 낮을 리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필수적으로 치러야만 하는 토플시험이 학생들에게 금전적인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기본적으로 영어권 체류 경험이 없는 학생이 토플 점수를 만들려면 생각보다 많은 돈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여주는 실속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인터넷 강의. 이는 오프라인 토플 학원에 비해 저렴하며, 이동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돼 많은 학생들의 선호하고 있다.

반면 많은 장점을 가진 토플 인터넷 강의가 보편화 되고 익숙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오프라인 토플학원으로의 회귀가 이뤄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토플 전문 학원 어셔어학원의 경우 인터넷 강의의 장점을 넘는 극대화된 시스템을 통해 최근 많은 학생들의 발길을 이끌어내고 있다.

어셔어학원은 체계화된 매니저 시스템과 최단기간 토플의 기틀을 잡는 토플단어 13일 완성 프로그램, 학생 수준별 선택과 집중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실제 시험장과 같은 토플시험 프로그램도 자체 개발했다.

어셔어학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영어 공부가 끝나지 않은 이유는 교재가 없어서도, 최고의 시설이 없어서도, 자율성이 없어서가 아니다. 공부 방법을 모른다기보다 공부 방법을 실행하는 것이 안 됐기 때문”이라 전했다.

관계자는 또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 중 더 중요한 것은 실행하는 것”이라며 “무작정 토플학원 추천을 통해 와서 학내 분위기를 망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플 전문 학원 어셔어학원은 2014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오는 7월 1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