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2014-2015시즌 연봉킹은 유광우·여오현

프로배구 2014-2015시즌 연봉킹은 유광우·여오현

기사승인 2014-07-01 14:37:55
프로배구 2014-2015시즌 공동 연봉킹에 오른 삼성화재 유광우.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 유광우와 함께 2014-2015프로배구 연봉킹에 오른 현대캐피탈 리베로 여오현. 현대캐피탈제공

삼성화재 세터 유광우와 현대캐피탈 리베로 여오현이 올 시즌 프로배구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30일 2014-2015시즌 선수등록을 마감한 결과 유광우와 여오현이 각각 3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아 ‘연봉킹’의 자리에 올랐다. 프로배구 역대 최고 연봉은 대한한공 세터 한선수의 5억원이지만 한선수가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어서 이번 시즌에는 등록하지 않았다.

이들에 이어 삼성화재의 박철우가 3억원, 이강주가 2억8000만원, LIG손해보험 김요한이 2억6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여자부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2억5000만원으로 2년 연속 ‘연봉 퀸’ 자리를 지켰다. 아제르바이잔에서 국내로 복귀한 IBK기업은행 김사니가 2억2000만원에 도장찍어 2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이효희가 IBK기업은행에서 한국도로공사로 둥지를 틀면서 2억원에 사인했다.

한국도로공사 정대영 역시 GS칼텍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하며 1억8000만원을 받게 돼 GS칼텍스 한송이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프로배구 남자부는 7개 구단 104명이 등록을 마쳤고, 평균 연봉은 9690만원으로 지난 시즌(1억1440만원)보다 줄었다. 여자부는 6개 구단 77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고, 평균 연봉은 7130만원으로 지난 시즌(6500만원)보다 올랐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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