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앤캠프, ‘생생정보통’서 맛집으로 소개

구이앤캠프, ‘생생정보통’서 맛집으로 소개

기사승인 2014-07-08 15:02:55

‘생생정보통 플러스’가 도심 속에서 캠핑식으로 구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맛집 ‘구이앤캠프’를 찾아갔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생정보통’에서는 이른 더위에 이열치열로 즐길 수 있는 캠핑식 구이요리 전문점 ‘구이앤캠프’가 소개됐다.

구이앤캠프는 브랜드 이름에서 느껴지듯 맛있는 고기를 캠핑장에서 먹는다는 콘셉트의 고깃집 프랜차이즈. 일상을 벗어나 캠핑을 가고 싶은 고객들에게 야외가 아닌 도심 속에서 캠핑장의 낭만을 만끽하며 고기를 구워 먹는 듯한 느낌을 줘 인기가 높다.

구이앤캠프 매장 곳곳에는 캠핑장에서나 볼 수 있는 커다란 타프(천막)가 세워져 있고 천막에선 끊임없이 물이 떨어져 마치 비 오는 날 캠핑을 즐기는 듯한 낭만을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천막은 전혀 젖지 않아 고기를 굽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을뿐더러, 은은한 랜턴 조명과 함께 천막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가 운치를 더한다. 이런 매장 분위기는 구이앤캠프만의 특허 출원 아이템인 타프레인 시스템 덕분이다.

한돈 인증점이라는 푯말에서 보듯 이곳에서는 1등급 냉장 원육만을 판매한다. 캠핑장에서나 맛볼 수 있는 2㎝ 내외의 두툼한 삼겹살을 판매하는 것도 특징. 두툼한 삼겹살은 씹는 맛이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있어 돼지고기 특유의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주류는 얼음을 가득 채운 아이스박스에 병째 담겨 나온다. 진짜 캠핑장을 옮겨놓은 듯한 모양새다. 고기를 먹은 뒤 맛볼 수 있는 볶음밥과 라면은 고객이 입맛에 맞게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생생정보통 방영 후 네티즌들은 “이번 주말 휴가는 구이앤캠프에서 한돈 먹고 싶네”, “다른 고깃집에서 구워 먹을 때랑 다른,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뭐지?”, “비 오는 날 캠핑 분위기 정말 운치 있는데 타프로 물이 계속 떨어진다니 아이디어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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