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윤계상 “추억팔이 아니다. 지오디 이름 지키겠다”

god 윤계상 “추억팔이 아니다. 지오디 이름 지키겠다”

기사승인 2014-07-12 19:40:55

탈퇴이후 12년 만에 지오디(god)로 돌아온 윤계상(36)이 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계상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지오디 15주년 기념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오디라는 이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2002년 탈퇴를 선언, 12년 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이젠 연기자로서도 어느 정도 입지를 다졌다. 여러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고, 연기력에 대한 의심도 거의 사라졌다.

가수로의 복귀에 많은 고민이 있었겠지만 그는 “추억팔이로 뭉친 건 절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다시 헤어짐이 있다는 건 불가능하다”면서 “각자의 일을 하면서 지오디를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오디 15주년 기념 콘서트는 12,13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후 8월부터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순으로 총 10회 공연이 이어진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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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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