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평생교육원, 19일까지 학점은행제 주말반 과정 모집

중앙대 평생교육원, 19일까지 학점은행제 주말반 과정 모집

기사승인 2014-07-17 10:12:55

경영학·사회복지학·상담심리학과… 총장명의 학사학위 수여

최근 한 취업포털에서 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41.1%가 직장 생활과 공부를 함께 병행하는 ‘샐러던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도 하고 공부도 하는 직장인이 10명 중 4명이나 되는 셈이다.

은퇴 설계나 커리어 관리를 위해 샐러던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공부법은 상대적으로 스케줄 조정이 여유로운 학점은행제다. 최근에는 이러한 샐러던트들을 겨냥한 평생교육원의 주말특별 학사학위 취득과정도 늘고 있는 추세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선 취업 후 진학 시대에 맞춰 최근 주말특별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경영학과와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로 총 140학점 중 중앙대 학점은행제 주말반에서 84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중앙대 총장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되는 특혜가 주어진다.

중앙대 평생교육원 주말특별 과정은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만 실시돼 일과 학업을 병행하기에 무리가 없고 일부 학과는 원격 수업도 가능해 상황에 맞는 학습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출석방식의 수업은 2년 15주 과정이며, 출석과 원격방식을 혼합한 형태의 수업을 선택할 경우 2년간 교육이 진행된다.

이 기간을 거쳐 중앙대 학점은행제 경영학 주말특별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금융 및 유통업, 국내외공기업 등으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다. 사회복지학과와 상담심리학과는 각각 사회복지학사와 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학위 취득 후에는 복지관련 공기업 및 재단, 사회복지생활시설 또는 청소년 및 성인상담기관, 기업부설 상담소 및 기업연수원 등에서 상담심리사로 활동할 수 있다.

아울러 중앙대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를 등록할 경우 특전도 제공된다. 대학원 입학 시 일반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중앙대 도서관이나 편의시설 이용, 중앙대학교병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졸업 후에는 중앙대 총동문회에 가입할 수 있고 졸업증명서 발급도 가능하다.

중앙대 평생교육원 주말특별 학사학위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19일까지 입학지원서(평생교육원 홈페이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1통, 반명함판 사진 2매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개강은 8월 30일 토요일이다.

입학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말특별과정 담당자와의 전화상담(02-816-2622) 또는 홈페이지(mecca.ca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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