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34), 아나운서 도경완(32) 부부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부부는 다음달 10일 방송을 끝으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떠난다. 지난달 22일이 첫 방송이었으니, 약 한달 반쯤 만에 하차하는 것이다. 마지막 출연분까지의 녹화를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방송을 통해 출산이 임박했을 때부터 출산 당시 모습, 또 그 이후의 모습들까지 가감 없이 보여줬다. 꼼꼼이(아이의 태명)도 방송에서 최초 공개했다. 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과 장윤정에게 한 없이 다정한 시댁 식구들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질투를 안겼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짧은 방송기간에 아쉬움을 남긴 채 “꼼꼼이, 잘 자라야 한다” “세 가족이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 “가끔 꼼꼼이 안부 전해주시라”는 등의 인사를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