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감독 쇼케이스’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로 한국 감독들의 중국 진출 확대 및 한중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변호인’의 양우석(사진) 감독, ‘건축학 개론’의 이용주 감독,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 등 6명이 참가한다. 촬영감독으로는 ‘해적’의 김영호, ‘베를린’의 최영환 등 2명이 참석한다.
지난 2년간 영진위가 중국에 소개한 감독은 모두 17명이다. 이 가운데 장윤현 감독은 ‘평안도’를 중국에서 촬영 중이다. 참가자들은 중국 전영합작제편공사와 영진위 중국 필름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중국 영화인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