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지창(44)·오연수(43) 부부가 자녀 교육을 위해 2~3년 동안 미국에서 생활한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23일 출국하는 부부는 두 아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어바인에 2년간 체류한다.
부부는 두 아들의 교육 문제로 미국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을 돌아보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에 따른 결정이다.
미국에서 생활하지만 활동을 완전히 중단하진 않을 예정이다. 손지창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계속 사업을 해나갈 것이고, 오연수 역시 좋은 작품이 있으면 잠시 한국에 들어와 촬영을 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