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케라시스 오드리 헵번 에디션’ 출시

애경 ‘케라시스 오드리 헵번 에디션’ 출시

기사승인 2014-07-28 09:59:55

올 추석은 ‘나눔’이다.‘사랑과 존경의 기업’ 애경이 나눔의 아이콘 오드리 헵번을 통한 추석 나눔 활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애경은 생활용품업계 최초로 세기의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매력을 그대로 담은 ‘케라시스 오드리 헵번 에디션’ 나눔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한다.

주얼리, 명품, 화장품 등의 글로벌 브랜드에만 등장했던 헵번의 고혹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올 추석에는 생활용품 선물세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 애경은 오드리 헵번 재단을 통해 사진, 상표 등과 관련된 초상권 계약을 체결하고 그녀의 아름다운 일상을 선물세트에 담았다.

케라시스 오드리 헵번 에디션 1호부터 3호까지 딱 3종만 출시되며, 오드리 헵번의 매력적인 사진을 활용해 제품의 소장가치를 높였다.

제품판매에 따른 수익금 일부는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위치한 오드리 헵번 어린이 기금에 기부되어 각국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빈곤퇴치, 의료지원 활동 등에 쓰인다.

192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난 오드리 헵번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과 '로마의 휴일' 등에 출연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여배우로서 연기 은퇴 후에는 유니세프 어린이 친선대사로 헌신적인 활동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1987년 유니세프 특별대사로 위촉됐으며 1993년 직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에티오피아, 수단,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을 돌며 아이들을 돌봤다. 유엔은 오드리 헵번의 공로를 인정해 2004년 오드리 헵번 평화상을 만들기도 했다.

오드리 헵번 어린이기금은 1994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헵번이 생전에 유니세프 안에 설립했던 메모리얼 펀드가 모태로 그녀의 아들인 션 헵번 페러가 어머니의 뜻을 계승해 세웠다. 이 단체는 전 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는 오드리 헵번 관련 전시회,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 출판 등 오드리 헵번 재단의 활동을 통해 모아진 수익금으로 어린이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 추석 선물세트는 ‘나눔’으로 준비한다는 방향성을 설정한 애경은 장애인과 함께 하는 나눔을 통한 상생 기반 조성, 국제 비영리 조직과 함께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나눔 실천에 이어 ‘오드리 헵번 에디션’ 나눔 추석선물세트를 3번째로 선보였다.

애경은 나눔을 통한 사랑과 존경의 테마로 발달장애 청년화가 김태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선물세트를 선보인 것은 물론 생활용품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국제 비영리조직 WIT(Whatever It Takes)와 함께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WIT 나눔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애경 관계자는 “나눔을 통해 애경의 기업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소비자와 함께 나누기 위해 나눔 콘셉트의 추석선물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면서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국제 비영리조직 등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소외 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기획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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