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한 금속제품 도색공장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30일 오전 2시10분쯤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공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40여분 만에 꺼졌다. 공장 내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내뿜은 검은 연기로 진화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장 기숙사에 외국인 근로자 3명이 있었으나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를 내진 않았다.

화재로 인해 약 150㎡와 도장 설비가 타 소방서 추산 3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