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푸마는 14AW 시즌부터 프랑스 스트리트 브랜드 BWGH와 파트너십을 맺고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2010년 프랑스에서 두 명의 디자이너 데이비드 오바디아(David Obadia)와 넬슨 아산(Nelson Hassan)에 의해 런칭된 BWGH(Brooklyn We Go Hard)는 유럽에서 떠오르는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푸마를 좋아했다는 디자이너 오바디아가 이번 협업을 이끌었다.
2013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이는 푸마의 빈티지 러닝 운동화와 스포츠 의류는 BWGH의 파리 감성과 헤리티지가 돋보이는 푸마의 스포티함이 더해져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었다.
90년대 내구성이 뛰어난 러닝화로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XS850과 XS698이 이번 BWGH와의 만남을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예술과 패션에 대한 열정, 도시적인 감성과 문화를 담고 있는 BWGH가 파리 도시의 스타일과 감성을 이번 푸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표현했다.
BWGH의 데이비드 오바디아는 강렬하고 순수한 컬러를 사용하여 대조되는 컬러가 돋보이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XS698은 두 가지 컬러로 확연히 나뉜 컬러 블로킹을, XS850은 바랜 듯한 컬러를 통해 스포티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였다. 빈티지 스타일로 디자인된 XS850 은 BWGH의 시그니처인 카모 그래픽이 더해져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파리 거리를 연상시킨다.
이번 푸마의 BWGH컬렉션은 스포츠와 스타일의 만남이다. 세련되고 슬림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의류에도 BWGH의 시그니처 패턴이 더해졌다. 카모 패턴의 티셔츠와 윈드브레이크,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조이(JOY) 스웻 셔츠, 컬러 블로킹된 티셔츠와 옥스퍼드 셔츠, 블레이져에 푸마의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또한 카모 패턴과 솔리드 컬러로 선보이는 기능성 백팩은 패션 포인트 아이템이다.
푸마 BWGH 컬렉션은 8월 1일부터 푸마 일부 매장과 푸마 공식온라인스토어 (shop.puma.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