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 할머니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지난 13일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니들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역사·문화 바로알기 캠페인 2탄인 ‘위안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에어컨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마련, 지난 달 나눔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여름철 필수가전인 대형 에어컨과 제습기를 비롯해 할머니들이 지내고 있는 생활관에 필요한 청소기와 전기밥솥, 선풍기 등이다.
당초 안마의자 등 건강제품으로 계획했지만 지난 봉사활동 당시 할머니들과 만남의 시간에 전기밥솥이 필요하다는 할머니의 요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부물품을 선정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