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이 3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 백화점에 가전매장과 주스카페를 하나로 통합한 휴롬 프리미엄 복합매장 1호점을 공식 오픈했다.
휴롬 복합매장은 베트남 정치, 경제의 중심 도시이자 중심 상업지역인 하노이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아파트가 밀집한 교통의 요지로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아 베트남 내 휴롬의 인지도 확보에 유리한 곳이라는 게 휴롬측의 설명이다.
매장은 제품 판매와 주스카페가 결합된 형태로 소비자 체험, 제품 판매, 카페가 3 in 1으로 이뤄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베트남 현지인들의 취향에 맞게 고급스러운 소재와 균형 있는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시아형 프리미엄 모델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도 현지인의 입맛에 맞췄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주스는 오렌지, 망고, 파파야 등 현지화된 메뉴와 가격으로 구성했으며, 현지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착즙과정에 대한 설명과 주스 시음도 가능해 제품의 품질 및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박정률 휴롬팜 대표는 “휴롬은 국내 시장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베트남 진출은 이러한 글로벌 사업의 일환”이라며 “카페가 결합된 이번 베트남의 복합매장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도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건강을 전하는 휴롬의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