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정형식 임의탈퇴 처분… “처리 칼같네!”

삼성라이온즈, 정형식 임의탈퇴 처분… “처리 칼같네!”

기사승인 2014-09-04 22:21:55

프로야구 구단 삼성라이온즈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1군 외야수 정형식에게 임의탈퇴 처분을 내렸다.

4일 삼성라이온즈 측은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의를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물어 정형식에게 중징계인 임의탈퇴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앞서 정형식은 2군에 있던 지난달 18일 오전 1시35분쯤 대구시 중구 2·28공원 인근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109%상태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건물 벽을 들이받았다. 정형식의 혈중알콜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다.

대구 중부경찰서 측은 “아직 자세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조만간 음주운전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형식은 광주 진흥고를 졸업 후 2009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했으며, 지난 1일 삼성 라이온즈 1군에 복귀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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