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어린이 환아들에 희망의 선율 선사

올림푸스한국, 어린이 환아들에 희망의 선율 선사

기사승인 2014-09-18 09:26:55

서울시어린이병원서 세 번째 힐링 콘서트 열어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17일 서울시어린이병원에서 ‘2014 힐링 콘서트’ 세 번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힐링 콘서트는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일환으로 올림푸스한국이 운영하며,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올림푸스의 기업 정신을 담아 병원 치료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건국대학교병원, 5월 논산 대정병원에서 힐링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힐링 콘서트는 눈높이를 맞춘 클래식 음악을 통해 심리적 치유에 기여하고 희망을 전하는 ‘착한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날 공연은 튜바, 바순, 우크렐레의 독특한 악기 구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민트리오의 무대로 꾸며졌다. 민트리오는 브라스 퍼포먼스 그룹 ‘퍼니밴드’에서도 활동 중인 튜바 연주자 안종민을 비롯해 바순 연주자 김성민, 우크렐레 연주자 이창민 등 각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연주 경력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공연은 움직이지 못하고 병상에 누워있는 중증 환우를 고려해, 병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병동 음악회와 환우가족을 비롯해 병원을 방문한 방문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로비 음악회로 진행됐다. 어린 나이에 병마와 싸우느라 병상을 지키고 있거나, 평생을 병원에서 살아온 환우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이나도미 카츠히코 올림푸스 한국 사장은 “올림푸스한국은 음악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며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환우와 환우 가족들이 잠시나마 음악이 주는 감동을 느끼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힐링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해싸.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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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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