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OCN ‘나쁜녀석들’이 첫 화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배우 김상중·마동석·조동혁·박해진 등이 출연한 나쁜녀석들 1화 ‘미친개들’은 지난 4일 평균 2.1%, 최고시청률 3.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1화에서는 비 오는 날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잠복근무 중이던 형사가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더 이상 법과 정의만으로 연쇄살인범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경찰청장(강신일)은 정직중인 강력계 형사 오구탁(김상중)을 불러 범인 검거를 명한다. 복직한 오구탁은 감옥에 수감중인 세 명의 범죄자를 풀어달라고 요청한다. 조직폭력배 박웅철(마동석),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이정문(박해진), 청부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 세 명은 우여곡절 끝에 감형 제안을 수락하고 수배 중인 범죄자를 잡기 위해 나섰다.
‘나쁜 녀석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