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신비주의와 작별? “예전과 특별히 다른 행보는 아냐… 음악은 많이 들어줬으면”

서태지, 신비주의와 작별? “예전과 특별히 다른 행보는 아냐… 음악은 많이 들어줬으면”

기사승인 2014-10-20 16:22:55

가수 서태지는 신비주의 노선에 작별을 고한 것일까.

서태지는 20일 오후 서울 영동대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 볼룸에서 9집 정규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언론과 마주했다. “과거와 달리 예능에도 출연하는 등 색다른 행보를 보인다”라는 말에 서태지는 “예전에도 앨범 발매할 때마다 토크쇼에 출연했다”며 “특별히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9집 앨범은 예전보다 대중적인 음악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기는 하다”는 서태지는 “실제로 내 딸아이를 비롯해 모든 이들이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는 ‘서태지 신드롬’을 다시 일으키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는 그는 “신드롬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를 모르는 어린 친구들은 ‘서태지는 이런 음악을 하는 사람이구나’하고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태지의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는 20일 오후 공개됐다. 이후 서태지는 전국투어 콘서트로 9집 앨범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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