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바비킴, 쓰레기같이 살았을 듯한 얼굴”에 바비킴 “죽여 버리고 싶다” 웃음

이적 “바비킴, 쓰레기같이 살았을 듯한 얼굴”에 바비킴 “죽여 버리고 싶다” 웃음

기사승인 2014-10-22 11:54:55

바비킴과 이적이 남자들의 우정을 과시했다.

바비킴은 22일 오전 서울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규 4집 앨범 ‘거울’의 타이틀곡 ‘사과’를 선보였다. 사과는 바비킴이 작·편곡하고 가수 이적이 가사를 쓴 노래.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적이 축하영상으로 참석을 대신했다. 이적은 영상에서 “가사를 어떻게 써야하나 고민했는데, 연인에게 익숙해진 남자가 상대를 쉽게 대한 것을 사과하는 노래다”라며 “쓰레기같이 살았을 것 같은 얼굴의 바비킴이 이 노래를 부르니 확 와닿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비킴은 이에 “죽여 버리고 싶다”고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어 “우리 둘은 서로 술친구다. 아웅다웅하는 사이”라는 바비킴은 “친구지만 음악적인 면에서 정말 다양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하고 글을 쓰는 이적을 존경한다”고 우정을 과시했다.

바비킴의 정규 4집 앨범 거울은 2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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