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시작?!… 10월 김치냉장고 판매 30% 성장

김장철 시작?!… 10월 김치냉장고 판매 30% 성장

기사승인 2014-10-22 14:11:55

전자랜드프라이스킹 판매수량 집계결과

김장하기에 적합한 시기가 따로 있을까? 기상청은 일 최저기온이 0℃ 이하, 일 평균기온이 4℃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를 김장하기에 적합한 시기라고 보고 있다. 최근 벌써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김장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또한 김치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의 가격을 지수화 한 ‘김치지수’가 지난 9월 평년수준을 회복하면서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가구의 수도 크게 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김장을 준비하며 김치냉장고의 구입을 문의하는 소비자 또한 늘었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3주까지 김치냉장고 판매수량은 전년 대비 17.1%, 판매 금액은 29.9% 성장했다. 김치냉장고가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한 지 10년을 맞아 교체주기가 됐다는 게 전자랜드 측의 분석이다.

◇온도를 꼼꼼하게 지켜주는 똑똑한 기술= 김장 김치의 맛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각 제조업체는 냉기 차단 및 온도조절 기능을 특장점으로 내세운다. 위니아만도는 ‘탑쿨링과학’, LG디오스는 ‘쿨링케어’, 동부대우전자 클라쎄는 ‘숨쉬는 냉각기술’이란 이름으로 김치를 더욱 맛있고 오래 유지시켜주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위니아만도 DXE364TIW는 3개의 독립 냉각기를 사용해 각 룸별로 온도를 더욱 정밀하게 제어하고 신선함을 더욱 오래 유지해준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탑쿨링 과학’이다. 기존에는 제일 아래 칸에 위치하던 기계실을 맨 위 칸으로 올려 온도변화에 민감한 김치를 더 오랫동안 생생하고 맛있게 보관해준다.

LG디오스R-D334PMSS는 타사 대비 9배의 유산균이 잘 자랄 수 있는 온도로 맞춰 맛있는 김치를 제공한다. 또한 6분마다 자동적으로 팬이 작동하는 ‘쿨링케어’ 기능으로 냉기가 고루 전달될 수 있게 해 균일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반대로 자동 문 열림 감지 기능인 ‘쿨링센서’를 통해 빠져나가는 냉기를 철저히 단속해준다.

◇공간 활용으로 4계절 사용하는 김치냉장고= 아직도 김치냉장고를 김치 보관만을 위한 제품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있을까? 각 제조업체는 다양한 공간 활용으로 김치냉장고가 4계절 내내 사용되는 제품임을 강조한다. 그에 맞게 육류를 포함한 신선식품, 채소, 과일, 쌀 등의 보관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공간 활용법을 제시하며 각 제품에 맞는 온도조절 및 탈취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위니아만도 DXE364TIW는 기존에는 제일 아래 칸에 위치하던 기계실을 맨 위 칸으로 올려 기계실이 있던 공간의 수납이 가능하게 해 남는 공간 없이 100%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부대우전자 클라쎄FR-Q37MXBW는 냄새 제거에 탁월한 녹차와 이온의 ‘더블 파워탈취’로 다양한 제품의 보관을 돕는다. 또한 룸 별로 개별 냉각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이와 함게 김치냉장고를 구입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점은 디자인이다. 김치독의 원리를 디자인으로 차용한 전통적인 형태의 뚜껑형과 허리에 무리가 가는 뚜껑형의 단점을 보완해 등장한 스탠드형 디자인으로 나뉜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올해는 다용도 기능을 추가한 스탠드형 모델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전자랜드프라이스킹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김치냉장고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만원의 김장비 지원 혜택과 함께 10월 말까지는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만원의 특별 캐쉬백을 지급한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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