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빈소에 연예계 조화 줄이어… 조용필·김제동 등

신해철 빈소에 연예계 조화 줄이어… 조용필·김제동 등

기사승인 2014-10-28 13:11:55

가수 신해철이 27일 영면에 든 가운데 고인의 빈소에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안팎은 현재 50여개의 화환으로 발디딜 틈 없이 채워졌다. 가수 조용필을 비롯해 방송인 김제동, 지상파 방송사 예능국,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부다사운드, 안테나뮤직, 라이브웍스컴퍼니의 화환 등이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입·퇴원 과정에서 흉부 통증을 호소한 신해철은 급기야 22일 오후 1시쯤 심정지 상태까지 이르렀고, S병원은 심장이 진료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신씨를 서울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아산병원 의료진은 심정지 원인을 찾기 위해 응급 수술을 했다. 그러나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영면에 들었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다. 조문객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본격적으로 맞이할 예정이며, 고인의 지명도를 감안해 고인이 사망한 27일을 포함해 5일장으로 치러진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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