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소속사 “악플·추측성 보도 자제 바란다… 고인 편히 가게 해달라”

故 신해철 소속사 “악플·추측성 보도 자제 바란다… 고인 편히 가게 해달라”

기사승인 2014-10-28 15:23:55

故 신해철의 소속사 측이 신해철의 빈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악플과 추측성 기사의 보도 자제를 당부했다.

소속사 KCA 미디어는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오후 3시쯤
취재진을 상대로 간략한 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소속사는 가족들의 근황과 신해철의 사망 당시 상황을 전달한 다음 간곡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고인이 마음 편히 갈 수 있게끔 악플을 자제해 달라”고 대중들에게 요청의 말을 남겼다. “성급하거나 찌라시에 의존한 기사들을 미연에 방지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한 것은 아쉬울 따름”이라는 소속사 측은 “고인의 사망에서 감추는 부분이 없고 사망 원인은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 다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장이 치러지는 5일 동안 고인이 편히 가는 데 협조 바란다”고 취재진들에게도 요청했다. “소문이나 악성 루머 등에 의존한 추측성 기사나 성급한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