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분기 애플의 영업이익률은 삼성전자보다 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하나대투증권 등은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을 7%로 집계해 27%가 집계된 애플보다 크게 뒤떨어진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1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이후 쭉 상승세였다. 2013년 1분기와 올해 1분기에는 20%에 달했지만 하반기로 들어서며 중국 후발주자들과의 경쟁으로 마케팅 비용 등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수익성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은 3분기부터 각국에 상륙해 인기리에 판매 중인 아이폰6 등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할 예정이나 삼성은 차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노트 4 등이 큰 기대를 얻고 있지 못하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