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적발에 디스패치 음모론 ‘솔솔’… “함정 취재? 열애설?” 알고 보니

노홍철 적발에 디스패치 음모론 ‘솔솔’… “함정 취재? 열애설?” 알고 보니

기사승인 2014-11-10 00:50:55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하차한 가운데 디스패치의 보도 목적에 일종의 음모론이 제기됐다.

지난 8일 노홍철은 오전 1시쯤 강남 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외제 승용차를 몰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에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해당 경황을 사진으로 포착, 단독 보도했으나 네티즌들은 이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음주운전 단속에 노홍철이 어떻게 걸릴지 알고 현장에 대기했냐는 것이다.
사건 당일은 노홍철과 몇 번이나 열애설이 불거진 모델 장윤주의 생일 파티가 있던 날로, 네티즌들은 당일 디스패치가 노홍철과 장윤주의 열애를 취재하다 해당 음주운전 적발을 취재한 것이 아니냐고 의견을 표했다.

그러나 디스패치의 보도 사진은 노홍철의 단속 직후가 아닌 병원 앞의 모습이다. 노홍철은 이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후 채혈을 요구했고, 디스패치가 찍은 노홍철의 모습은 병원에서 채혈 후 경찰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다. 사건 직후가 아닌 상당한 시간이 지난 모습인 것.

또 장윤주의 소속사 측은 “장윤주가 이날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식사한 것은 맞지만 노홍철은 모임에 없었다”며 “사건 당일과 장윤주의 생일이 겹쳐 와전된 것”이라고 열애설을 불식시켰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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