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LG전자는 11일 서초구립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 저소득 어르신 겨울나기 지원금 825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생명보험재단에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100일 동안 직장인 대사증후군 예방사업으로 추진했던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에서 최고 감량을 한 LG전자팀의 시상금으로 시상금 1650만원 중 50%를 기부하는 것이다.
기부금은 양재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목도리, 핫팩, 수면양말, 쌀 등으로 구성된 키트(Kit)를 제작해 보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의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에는 총 8개 기업 20개 팀(총 100명)이 참여해 100일 동안 8700만 걸음을 걸어 총 405㎏을 감량했으며, 특히 LG전자 3개 팀은 체지방률 감량비율에서 1, 2, 4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둬 최대 상금을 수상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의 시상금 중 50%를 선뜻 기부해주신 LG전자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이번에 마련한 겨울나기 키트(Kit)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