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보호앱 ‘허쉬(Hush)’로 소중한 개인정보 철통보안

사생활 보호앱 ‘허쉬(Hush)’로 소중한 개인정보 철통보안

기사승인 2014-11-17 16:56:57

무심코 주고받은 나의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될수 있다면?

얼마전 발생한 ‘이병헌 협박사건’을 통해 개인간 주고받은 메신저 내용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미 수사기관의 ‘카카오톡 감청’ 방침을 통해 개인 사생활보호에 대한 논란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 개인프라이버시 침해를 우려하는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망명사태는 당분간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일 공식 런칭한 사생활 보호앱 허쉬(Hush)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앱 개발전문업체인 P&G미디어(대표 김태균)가 런칭한 허쉬는 개인 정보유출을 완벽히 차단하는 암호와 자동 삭제 기능을 구현한 ‘폐쇄형 SNS’를 표방하고 있다.

허쉬는 사용자간 주고 받는 메시지, 음성통화의 도청 및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송신되는 데이터를 단말기상에서 암호화하고, 수신되는 데이터를 복호화해 원래 데이터를 복원하는 ‘종단간’ 방법을 활용했다. 이 같은 암호화는 통화시 마다 key값을 달리해 제 3자의 도청이나 해킹이 불가능한 것이 특징.

특히 사용자의 음성통화 및 문자의 내용과 연결기록은 물론 앱 사용 완료 후 로그아웃시에도 사용기록을 자동 삭제해 개인정보 유출의 가능성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물론 삭제된 정보들은 개인의 단말기와 통신사, 서비스 업체의 서버에도 저장되지 않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허쉬는 저장된 문자의 캡쳐 방지, 음성통화 녹음방지 기능을 통해 자신의 통신내용이 범죄 악용을 될 수 있는 가능성마저 완벽하게 방지하고 있다.

최근 촉발된 개인사생활보호 논란은 당분간 일반 대중은 물론 관련업계의 화두로 자리잡을 듯 하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일조의 나국주 대표변호사는 “나의 사생활을 누군가가 언제든 엿볼 수 있다는 것은 그 가능성만으로도 께름칙한 상황”이라며, “사생활보호 앱 허쉬는 우리나라 모든 국민은 통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향후 허쉬는 해킹 시도 가능성에 대한 경고기능, 아이콘 숨김 기능을 추가해 더욱 완벽한 보안앱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생활 보호앱 허쉬는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며,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폰엔허쉬.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현우 기자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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