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힙합 가수 에미넴(Eminem)이 후배 여가수 이기 아잘리아(Iggy Azalea)를 강간하고 싶다는 내용을 신곡 가사에 담아 논란이 일었다.
19일 현지에서 발매된 에미넴의 새 앨범 ‘Shady XV’속 수록곡인 ‘베가스’에는 이기 아잘리아에 대해 농도 짙은 성희롱을 하는 내용이 가사에 담겨 있다. “이기, 그 강간 방지 호루라기 치워” “비명을 질러봐, 난 그게 좋아”라는 가사가 논란의 주인공이다.
그러나 아잘리아는 자신의 SNS에 “늙은 남자가 젊은 여자를 위협하는 것은 따분하다”며 에미넴을 조롱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