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4’의 화제의 참가자 이진아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했던 뮤지션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4일 인터넷에는 이진아가 2011년부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며 언더그라운드에서 이름을 알린 사실이 전해졌다. CJ문화재단 신인뮤지션 지원사업인 ‘튠업’ 뮤지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진아는 23일 ‘K팝스타4’ 첫 방송에서 최고의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그는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선보였다. 재즈풍 분위기에 리드미컬한 곡으로 이진아는 화려한 손놀림으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첫 무대를 통과했다. 다음 라운드 진출권도 얻었다.
박진영은 이진아의 무대가 끝난 뒤 “황홀하다”면서 “합격 버튼을 누르기 민망할 정도다. 그냥 아티스트다. 누구에게 심사받을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유희열 역시 “꿈꿔온 무대를 ‘K팝스타’ 무대에서 딱 봤고, 그래서 너무 기쁘다”며 “이 한 무대를 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대합격이다”라고 평가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