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4DX, 발리우드 갔다” 인도 뭄바이 근교 상영관 개관

“CGV 4DX, 발리우드 갔다” 인도 뭄바이 근교 상영관 개관

기사승인 2014-11-25 10:32:55
사진=CGV 제공

CJ가 운영하는 멀티플렉스 CGV가 인도 발리우드에 진출했다.

CGV는 세계 4위 멀티플렉스 체인 시네폴리스와 손잡고 인도 뭄바이 근교 웨스트 테인 지역에 4DX 상영관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4DX가 입점한 시네폴리스 비비아나몰 테인점은 웨스트 테인 중심가에 위치한 영화관이다. 14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4DX는 영화를 보면서 시각·청각뿐 아니라 촉각과 후각 등 온몸의 감각을 자극하는 상영관을 말한다. 2009년 연말 CGV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순수 국산 브랜드다.

CGV와 자회사 CJ 4D플렉스(PLEX)는 현지 제작·배급사와의 협력을 통해 할리우드 작품뿐 아니라 다양한 발리우드 작품도 4DX로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올해 안에 홍콩, 영국 등에 진출해 30개국에서 150개의 4DX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GV는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서 4DX 체험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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