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41)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윤상현은 2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덕수리 5형제’(감독 전형준) 언론시사회에서 결혼 발표한 소감에 대해 “행복합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윤상현은 가수 메이비(본명 김은지·35)와 내년 2월 8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윤상현은 “친척 분들이나 부모님 포함 가족들이 다 말씀이 많고 재밌다”며 “가족들끼리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조건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또 다른 장르의 코미를 해보고 싶다. 앞으로 가장이 될 사람으로서 영화 계속해서 찍고 싶다”고 해 웃음을 줬다.
덕수리 5형제는 만났다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5형제가 사라진 부모님을 찾는 과정을 그렸다. 윤상현은 첫째 수교 역을 맡았다. 윤상현 외에도 이광수 송새벽 이아이 황찬성 김지민 등이 출연한다. 다음달 4일 개봉 예정.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