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 그룹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수능 단기특강’ 교재를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수능 단기특강의 영역은 국어와 영어이며, 단기간에 부담 없는 학습량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유형을 익히고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개발됐다.
먼저 국어영역은 기본완성·현대시·고전시가·문법을 포함한 네 가지 편으로 나뉜다. 2009년 교육과정이 반영된 고등학교 교과서 필수 작품과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필수 유형을 선정해 유형별 해결 전략을 제시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워준다.
영어영역은 문법·구문·유형·독해 등 네 가지 편이 있다. 두꺼운 학습서를 기피하는 요즘 학생들의 성향에 맞춰 기본 문법과 빈출 구문, 유형별 독해, 주제별 어휘 등을 최대 16강에 걸쳐 최소한의 학습량으로 대비할 수 있게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김희정 비상교육 교재개발본부장은 “단기특강 교재는 수능형 문제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방학 동안 부담 없이 시작하기에 적합한 교재”라며 “2017 통합형 수능에 대비하고, 방학이나 학기 중 단기간에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예비 고1~2학생들의 수능 기본기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