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소유하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운전자보험과 자동차보험은 기본적으로 가입해야 하고 유류비, 세금, 소모품 교환비 등 부가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차량을 소유하는 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필요하면 사회초년생들 사이에 ‘차 사면 돈 모으는 건 포기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까. 특히 소비자물가가 많이 오르고 경제 성장률이 더딘 이때 매년 갱신해야 하는 자동차보험료는 특히 많은 부담을 초래하게 된다.

자동차보험의 부담 때문에 자기차량 담보를 삭제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소비자도 있지만, 사실 알고 보면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은 많이 있다. 인카맨 (http://www.incarman.com)
자동차보험비교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자동차보험료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운전경력 적극 고지해야= 운전병, 운전직, 해외 종합보험 가입경력 등 보험가입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보험료 절약을 위해 3년 이내의 운전 경력은 모두 고지하는 것이 좋다.

◇운전자범위는 최소한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운전자의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품별로 다르지만 할인 폭이 큰 만큼 주된 운전자의 범위를 최소로 설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끔 운전하는 경우에는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활용하는 것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주행거리(마일리지) 할인특약 이용을= 주말에만 차량을 사용해 연 차량운행거리가 적다면 주행거리연동특약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연간 7000~10000㎞ 이하를 주행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 다만 보험사마다 할인율도 다르고 거리도 다르기 때문에 보험사마다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안전운전, 무사고운전은 필수= 무사고 운전을 하는 경우 누적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안전운전은 필수다. 또한 교통 법규를 어기게 되면 3년간 할증이 붙어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 하는 만큼 최대한 주의해야 한다.

◇인터넷 車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 활용= 자동차보험사마다 적용 요율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 조건이라 하더라도 자동차보험료에 차이가 발생한다. 실제 30세 이상 남성이 2008년식 그랜저TG Q270 프리미어 차량을 1인 한정으로 설정한 경우 국내 8개사의 보험료가 다르게 나타난다. A보험사의 경우 110만7650원, B보험사는 144만5360원으로 33만7710원의 차이가 났다. 차량이 고액이거나, 수입차인 경우 그 차이는 더 크다. 때문에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보험료계산 비교견적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