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大雪)이자 일요일인 7일 오전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6.9도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충청남도·전라남북도에는 구름이 많이 끼었다. 그 밖의 지역은 파주 영하 8.8도, 인천 영하 6.3도, 수원 영하 5.8도, 강릉 영하 3.5도, 대전 영하 5.1도, 전주 영하 3.3도, 광주 영하 1.9도, 대구 영하 1.8도, 제주 5.9도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늦은 잠에는 서울과 중부 서해안에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경기북부·강원도(동해안 제외)·경북남부·경남내륙은 1∼3㎝, 전남북동내륙·제주도산간·강원동해안은 1㎝ 내외의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경기북부·강원도(동해안 제외)·충청북도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월요일인 8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눈이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