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4층 강당에서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하여 송석환 병원장과 이윤헌 영성부원장 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병원 곳곳에서 조건 없는 봉사로 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마련된 이 날 행사는 2014년 한해 주요 활동 보고에 이어 개근자 26명, 장기 근속자 17명, 그리고 퇴임자 2명 등 총 45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또 성물팀에서 2014년 1년간 성물을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금 2,500만원을 병원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이윤헌 영성부원장 신부의 집전으로 ‘제35회 자원봉사자의 날’ 감사 미사가 이어졌고 오후에는 복음성가 가수 신상옥씨와 함께 하는 콘서트를 개최하여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5년 근속 수상을 받은 강순자 자원봉사자는 “지난 25년간 봉사를 한 것에 대한 감회가 새롭고 스스로도 대견하다고 말하면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석환 병원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리고 어두운 곳에 빛처럼 자원봉사자 분들께서 환하게 비춰주시어 환우 및 그 가족들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병원과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