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무처장은 교황 사망·은퇴시 새 교황 선거까지 교황 직무를 대행하며 교황의 서재와 침실을 봉한다. 토랑 추기경은 프랑스 보르도 출신이며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당시 교황청 외무장관을 지냈다. 현재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직을 수행 중이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당시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서 교황이 선출됐음을 알리는 라틴어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 교황이 나셨다)’을 외쳐 전 세계에 교황 선출을 발표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