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들이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특집을 마련했다. ‘나 홀로 집에’는 어김없이 찾아온다.
OCN은 24일 톰 행크스·맥 라이언 주연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오전 5시 50분), 신동엽·엑소 수호·에이핑크 정은지의 목소리 더빙으로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오전 8시 10분)를 방송했다.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설레게 할 판타지 대작 ‘해리포터’ 시리즈도 24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8편이 연이어 방송된다.
채널 CGV는 25일 오전 9시에 ‘나 홀로 집에’ 시리즈 3편을 배치했다.
캐치온플러스는 25일 오전부터 ‘원 라이프’를 시작으로 ‘블러드 타이즈’, ‘웨스트라이프: 마지막 콘서트’, ‘그 남자의 사랑법’, ‘다시, 사랑을 꿈꾸다’, ‘폼페이: 최후의 날’, ‘와즈다’ 등 7편을 방영한다.
올리브는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로 네 남자가 운영하는 달콤한 케이크숍 이야기를 담은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5일 오전 9시 30분)를 낙점했다.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는 이들의 마음을 담아 연인들을 오싹하게 할 특집 영화도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수퍼액션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3’(24일 밤 10시), ‘하우스 오브 왁스’(24일 밤 12시), ‘스크림 4G’(25일 오전 2시), ‘캐빈 인 더 우즈’(25일 오전 3시 30분), ‘데드 캠프3’(25일 오전 5시) 등을 방영한다.
지난 2012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국 영화 '레미제라블'을 TV 최초로 볼 기회도 있다. 스크린에서 영화를 24일 밤 11시에 방영한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