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과 이준이 목욕탕 데이트를 즐겼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15회에는 목욕탕을 찾은 최신형(신하균), 최대한(이준)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대한은 아버지 최신형과 온탕에 들어갔지만 답답해하며 나가려 했다. 최신형은 “동작 그만. 때 아직 덜 불었다”며 아들을 만류했다.
이어 “너 아버지랑 해보고 싶은 게 많았다며. 나도 그래. 뜨뜻한 탕에 아들놈과 앉아서 이렇게 땀도 빼고 서로 등도 밀어주고. 아비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때를 밀어주기로 했다. 최신형은 최대한의 등을 세게 밀었고, 최대한은 비명을 질렀다. 최대한 역시 최신형의 등을 세게 밀며 복수했다. 최신형은 아픔을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대한은 “다음에 또 하자. 그때는 살살 밀어드릴게”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