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토토가’ 쥬얼리 예원, 남자친구 여부 질문에 바로 “없다” 오히려 의심 샀다

‘무한도전-토토가’ 쥬얼리 예원, 남자친구 여부 질문에 바로 “없다” 오히려 의심 샀다

기사승인 2014-12-27 18:48:55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출연한 쥬얼리 예원이 연애 여부 질문에 의심스러운 대답으로 웃음을 샀다.

27일 방송된 ‘토토가’에서 예원은 임신 출산 때문에 방송에 나오지 못한 유리 대신 쿨의 무대를 채웠다. 이날 아이돌 후배인 예원에게 쿨 이재훈은 “4년차 아이돌에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연애”라고 충고했다.

이에 유재석은 “남자친구 있냐”고 예원에게 물었고 예원은 즉각 “아니오”라고 대답해 오히려 의심을 샀다. 마치 준비된 듯한 빠른 대답이 오히려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감춘 듯한 분위기를 풍긴 것.

예원은 연신 “아니다, 정말 아니다”라고 얘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명수, 정준하가 직접 기획한 아이템이자 무한도전 연말공연인 토토가는 한국 가요계의 르네상스, 1990년대 가수들의 귀환이라는 기획 하에 당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무대로 꾸며졌다. 소찬휘 외 김건모, 김현정, 지누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쿨, 터보, SES 등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여기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왕년의 H.O.T로 분장해 흥을 더했다. 소녀시대 서현, 쥬얼리 예원은 선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힘을 보탰다. 왕년의 스타MC 이본의 합류도 이색적이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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