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무한도전 멤버들, H.O.T 변신… “강타가 아니라 안면강타네” 폭소

‘토토가’ 무한도전 멤버들, H.O.T 변신… “강타가 아니라 안면강타네” 폭소

기사승인 2014-12-28 07:02:55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서 무한도전 멤버들과 관객들이 1990년대로 돌아갔다.

27일 방송된 토토가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H.O.T로 변신했다. 정형돈은 문희준을 흉내낸 빨간 가발을 쓰고 “클럽 HOT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강타로 변신했지만 유재석은 “강타가 아니라 안면강타”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관객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서태지부터 핑클, H.O.T, 이정현으로 변신한 관객들은 사전 무대에 나서 그 시절 스타들의 무대를 재현했다. 이재원으로 변신한 하하는 “오랜만에 옷장에 있는 옷들 꺼내 입어서 그런지 곰팡이 냄새가 진동을 한다”며 “나프탈렌 냄새나는 무대”라고 표현했다.

박명수, 정준하가 직접 기획한 아이템이자 무한도전 연말공연인 토토가는 한국 가요계의 르네상스, 1990년대 가수들의 귀환이라는 기획 하에 당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무대로 꾸며졌다. 소찬휘 외 김건모, 김현정, 지누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쿨, 터보, SES 등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여기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왕년의 H.O.T로 분장해 흥을 더했다. 소녀시대 서현, 쥬얼리 예원은 선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힘을 보탰다. 왕년의 스타MC 이본의 합류도 이색적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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