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가 6주 연속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런닝맨’은 12.1%의 시청률(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0.8%)보다 1.3%P 상승하며 6주 연속 동시간대 2위를 지켰다.
28일 방송에는 ‘음색보컬조’와 평균연령 13세 이하 ‘가능성조 1,2’의 2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1라운드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만장일치로 호평을 받았던 우녕인, 서예안, 퍼스티나 류가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릴리 m과 기다온의 무대는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고, 나수현과 강서진은 1라운드보다 발전된 실력으로 다음 라운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릴리 m은 데미 로바토의 ‘스카이스크래퍼(skyscraper)’를 선곡해 수준 높은 고음과 발성법을 선보이며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박진영은 “내가 고맙다”라면서 “정말 놀라운 참가자다. 릴리 양은 아래로 깊이 숨을 내려서 쉬었다. 어떻게 그런 완벽한 호흡을 하는지 모르겠다. 완벽해서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이 노래는 정말 어려운 노래인데, 완벽하게 자기 노래처럼 소화했다”라며 “어떤 노래라도 ‘릴리 m 노래다’라고 할 정도의 힘이 있는 참가자다”라고 평가했다.
양현석도 “앞으로 10년 동안은 못 볼 것 같은 무대다. 천상가수라는 생각이 든다. 크게 성공할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