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가 색다른 무대로 독특한 매력을 과시했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MBC ‘가요대제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AOA는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부르며 걸 밴드로 변신, 팬들을 놀라게 했다. 사실 AOA는 초기에는 밴드 콘셉트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짧은 치마’와 ‘사뿐사뿐’이 교차되는 무대로 각자만의 상큼함을 뽐냈다.
이날 가요대제전은 방송인 김성주와 전현무, 배우 이유리와 씨스타 소유, 걸스데이 혜리가 사회를 맡았다. 올 한 해 활동한 170여 명의 가수들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