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제일모직이 16만원선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
제일모직은 2일 오전 10시1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85% 오른 16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5만3000원의 3배를 웃돈다.
시가총액은 21조9천375억원으로 SK텔레콤을 제치고 10위에 올랐다.
주가가 최근 강도로 지속적으로 오르면 제일모직은 시가총액 순위 기준으로 7위 삼성생명(23조1000억원)과 8위 삼성에스디에스(22조9425억원), 9위 현대모비스(22조8271억원) 등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다.
제일모직은 지난해 12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후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제일모직은 오는 5일 장 마감 후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올해 3월께 코스피200에도 특례 편입된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