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백화점 주차장에 경운기를 몰고 진입해 네티즌들의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2일 한 인터넷커뮤니티에는 “삽사나 사러 왔는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창원 롯데백화점에서 찍힌 것으로 보인다. 경운기 뒤를 따르던 차량에서 촬영된 것으로 주황색 모자를 쓴 한 여성이 경운기를 운전하며 백화점 여성 안내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안내원은 경운기 운전자에게 주차권으로 추정되는 것을 나눠주고 어딘가로 전화를 건다. 그 사이 경운기는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한다. 전화를 끊은 안내원은 경운기 운전자에게 다가와 진입로를 안내하면서 영상은 마무리 된다.
네티즌들은 “정말 황당하다” “경운기가 백화점 주차장에 들어가다니” “안내원 정말 친절하네” “진짜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