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겸 배우 하정우(36)가 여배우 하지원(36)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법을 공개한다.
하정우는 5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새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하정우의 ‘힐링캠프’ 방문은 지난 2012년 8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하정우는 자신의 두 번째 연출 영화 ‘허삼관’에서 호흡을 맞춘 여주인공 하지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하정우는 ‘허삼관’의 여주인공 1순위로 하지원을 점찍었으나 섭외하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하지원 섭외를 위해 미팅을 잡았지만, 첫 만남에서 하지원에게 출연 제안을 거절당할 뻔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첫 미팅에서 하지원씨가 ‘어떻게 영화 찍으실 거예요?’라고 물었다”고 회상한 뒤 이에 “‘어떻게 찍을지 고민 중이다. 현재로선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고 털어놨다.
하지원이 출연 제의를 거절할 것이란 느낌을 받은 하정우는 ‘결정적인 한마디’로 하지원의 마음을 돌렸고 ‘허삼관’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다. 과연 하정우가 하지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법은 무엇일까.
자세한 내용은 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힐링캠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