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서울에서 다시 한번 연다.

7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말 전국 5개 도시에서 개최한 박효신 데뷔 15주년 기념 라이브 투어 콘서트 ‘해피 투게더’에 대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계속돼 다음달 14~15일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앙코르 콘서트의 타이틀은 ‘쏘 해피 투게더(So Happy Together)’다. 대표곡과 뮤지컬 하이라이트 곡 등 22곡의 레퍼토리로 박효신의 음악 활동 역사를 총정리해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는 “지난해 공연은 다양한 볼거리로 공연의 스펙트럼을 넓힌 ‘명품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앙코르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티켓은 16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