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강호동식 유머, 이제 통하지 않나?… 동시간대 ‘꼴찌’ 출발

‘투명인간’ 강호동식 유머, 이제 통하지 않나?… 동시간대 ‘꼴찌’ 출발

기사승인 2015-01-08 09:28:55
투명인간

강호동의 새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이 저조한 출발을 알렸다. 시청자의 반응도 극명하게 엇갈렸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첫 방송된 KBS2 ‘투명인간’은 전국기준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의 마지막 회(4.8%)보다 0.8%P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5.7%, SBS ‘에코빌리지 즐거운가’는 4.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투명인간’은 세 프로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냉담했다. “강호동 예전만 못하다” “억지 웃음 지겹다” “게스트 앞세웠지만 별로” “직장인 그만 우려먹어라”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반면 “몇 장면은 재밌었다” “첫 술에 배부르랴” “앞으로가 기대 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투명인간’은 ‘회사에서 놀자’를 주제로 출연진이 직접 직장인들의 일터로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강호동을 중심으로 방송인 하하, 가수 김범수, 개그맨 정태호, M.I.B 강남, 모델 박성진이 출연한다. 첫 방송에는 배우 하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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