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전설의 마녀’ 시청률 대박, 빠른 대본 덕분”

한지혜 “‘전설의 마녀’ 시청률 대박, 빠른 대본 덕분”

기사승인 2015-01-08 16:37:55

배우 한지혜가 ‘전설의 마녀’ 시청률 상승 요인을 설명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한지혜는 “감독님의 탁월한 연출력과 기라성 같은 선후배들 덕분이다. 작가님이 매주 대본을 빨리 써주고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며 “선배님들께서 대박 드라마를 많이 해보셔서 화합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데 큰 요인이 되는 것 같다. 결속력이 있어 보이고 호흡이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오현경도 “대본 때문에 고민할 때가 많다. 대본을 일찍 줘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여유있게 분석할 수 있게 해주는 작가님의 노력이 얼마나 큰 거고 중요한 것인가 싶다”고 덧붙였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설욕에 나서는 이야기다. 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하연수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전설의 마녀’는 1회에서 16%의 시청률을 기록, 6회 만에 20%대를 돌파했다. 지난 4일 방송된 22회는 29.9%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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