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50억 협박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 받은 김다희(21)가 속한 걸그룹 글램이 해체됐다.
글램 소속사 빅히트엔테인먼트 측은 15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글램의 해체를 밝히며 “멤버들이 계약해지를 요청해 해지했고 앞으로의 활동은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멤버의 잔류 여부에 대해서는 “계획한 것이 없고 멤버들은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램은 (김)다희, 지연, 지니, 미소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12년 데뷔했다. 그러나 다희는 배우 이병헌 협박 혐의로 기소돼 이날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